밝은 웃음이 건강과 마음에(心身) 좋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웃고 살기가 쉽자 않은 이민생활입니다.
어려서는 ‘웃으면 복이와요’ 같은 프로를 보면서 한참을 웃으며 지냈는데 성인이 되어 가면서 웃음보다 분노 또는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요즘은 파안대소하는 큰 웃음을 지어본 기억이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TV시트콤이나 개그프로를 보면서도 시끄럽다고 느낄 때가 많아지는 것을 보니 저의 생각이 많이 낡어진 모양입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겉 사람은 낡지만 속 사람은 새로워진다고 했는데...
가장 잘 웃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어린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건강하고 천사의 마음을 갖는 모양입니다. 우리에게 웃을 거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웃을 마음이 무뎌진 것입니다. 일부러라도 웃으려고 해 봅시다. 어제는 한 청년이 웃기는 코끼리 웃음을 짓는데도 잘 웃어지지가 않더군요. 우리모두 웃어 봅시다. 큰 소리를 내며 웃는 일은 웬만한 운동보다 건강에 좋습니다. 미소는 얼굴, 목, 어깨의 근육을 적당히 자극하며 근육을 이완시키며 큰 웃음은 복근, 횡격막 등 내장 기능을 도와주고 뱃살을 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통해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코티솔 등 호르몬 분비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강화 된다는 것은 상식이고, 최근 일본 오사카 대학에서는 웃음이 혈액 속의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활성화한다는 연구도 나왔다고 합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입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밝은 마음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웃으며 사는 9월이 됩시다.



